[날씨] 내일까지 요란한 비…곳곳 벼락, 돌풍 동반
[앵커]
현재, 전국 곳곳에 요란하고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최대 2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곳곳으로 돌풍이 예상돼서 안전사고에 아무쪼록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1시간 전만 해도 비가 그친 듯하더니 다시 서울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약 10분가량 빗줄기를 관찰해봤는데 얇아졌다 굵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지금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이 되고 있고요.
현재는 영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남부와 전북에 많은 곳은 200mm 이상, 충청 북부와 전남, 경북 북부 내륙에 최대 150mm의 큰비가 오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50-1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시간당 30-6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무덥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이 27도, 대전과 광주 28도가 예상되고, 대구가 30도, 강릉이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내내 비가 이어질 텐데요.
계속해서 비가 내리면 지반이 약해지는 만큼 안전사고에는 더욱더 철저하게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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